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 / 런치의 앗코짱 소설을 만나다 :) 독서 讀書








 평소에 드라마를 거의 안보는 나. 하지만 아주 우연하게 잠 못드는 저녁에 본 어느 유투브 영상에 소개된 '런치의 앗코짱' 소개가 흥미로웠다. 궁금해서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바로 볼 수 있는 영상이 있길래 바로 찾아 보게 되었다 :-) 그렇게 며칠을 일본 드라마로 만들어진 런치의 앗코짱을 만났고, 참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자발적 혼밥을 하고, 여유가 생기면 도시락을 만들어 다닐까 고민하던 중이여서 그런지 더 인상 깊었던 것도 있고 ) 
 그후에 아주 우연하게 앗코짱의 소설이 한국에서도 출간된다는 것까지 알게되었고, 발 빠르게 만나볼 수 있었다. 제목은 뭔가 원제나 원작 스타일을 덜어낸 느낌이라서 아쉽지만, 작품만으로 보자면 드라마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포인트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 작품 :-)






 아직은 많이 어리숙한 주인공이 약간은 미스터리한 상사 '앗코짱'을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 드라마에서도 느꼈지만 ) 이야기를 일부러 길게 끌어나가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하게 엮은 부분이 특이 마음에 든다. 눈에 그려지는 여자 사회초년생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 주인공의 나이와는 거리감이 있지만 ) 나 역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싶고, 유익한 조언해주는 멋진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리만족을 하며 읽었달까 :-)






 회사생활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먹고 사는게 뭔지'를 생각하게 된다. 별 것 아닌거 같다가도 별거인 것. 밥벌이라는 것. 단순하면서도 어렵고, 간단하게 해결하면 될 것 같다가도, 마음에 드는 한끼를 잘 챙기고나면 든든해지는 오묘-한 구석이 있달까.
 문자 그대로의 매일 챙겨야하는 식사와 사회인으로 '먹고 산다'는 사회생활은 다양한 공통점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즐겁게 읽은 책 :) 드라마와 함께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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