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탱고. 그램책 들고 너에게 사뿐 독서 讀書










표지도 제목도 귀여운 책 <그림책 탱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것이 책을 통해 느껴지는, 그림책 큐레이터 제님의 세번째 그림책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림책과 탱고라는 제목이 낯설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고,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읽고나니 역시 '그림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만큼 맑고 고와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총 33권의 그림책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 탱고>

생각해보면 책을 좋아해서 많은 책을 읽어왔고 읽고 있지만 어른이 되어서 '그림책'을 읽은 기억은 많지 않다.
동생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그림 책 몇 권, 그리고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은 일러스트 책 몇 권 정도.
왜인지 아이가 읽는 책,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읽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읽을 기회가 도통 없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림책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 오랜만에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그림책을 소개하기 때문에 제목과 텍스트만으로는 그 매력을 전부 전달하기가 아쉽다.
그래서 이번 책에서는 그림책을 소개하기 위한 
표지와 그림 등을 풍부하게 넣어 소개하고 있는 그림책과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그림을 맛보기로 만나는 재미가 쏠쏠. 
거기다가 오랜만에 읽는 그림책 속 문구, 내용을 간단하게 만날 수 있다. 어른으로는 읽기 쉬운 텍스트와 내용이지만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심플한 이야기가 주는 매력과 동심에 전체 내용이 금방 궁금해진다.







각각의 그림 책 소개와 함께 그림책과 같이 읽기 좋은 책들도 짤막하게 만날 수 있다.
나의 경우에 <그림책 탱고>에서 소개된 그림책은 한 권도 읽어보지 못했지만 (!), 다행스럽게도 소개된 함께 읽으면 좋을 책에서는 몇 권 읽은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읽고서 마음에 든 책들도 소개되었기에, '오호 이 책과 함께 읽는 그림책이라니' 생각하며 읽었던 책과 매칭이 되는 그림책을 언젠가 읽어보기로 메모장에 적어두었다.






편하게 읽기 좋은 책.

쌀쌀한 날씨와 각박해지는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잊고 지냈던 마음의 여유를,
어쩌면 그림책을 읽으면서 동심으로 찾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록 오래 잊고 지냈지만, 나도 당신도 모두 한번쯤 겪었을, 때묻지 않은 감성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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