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귀지 몬스터 . A형의 영어회화 독서 讀書




사실 혈액형에 따라서 사람을 나누어 생각하고 표현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네이버 책 소개를 보면 첫줄에 '지금까지 당신의 영어가 안 됐던 이유는 혈액형에 있다'라는 문장이 조금 자극적이게 보이기도 한다.

내용이 기대보다 더 괜찮은 책이라서 그런지 제목이 살짝 달랐다면 ( 이를테면 독자 스스로 느끼는 성격 '꼼꼼한 or 소심한' 같은 제목으로 담았다면 ) 오히려 대중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갔지 않았을까- 싶은 제목의 아쉬움이 살짝 있는 책 < A형의 영어회화 >




A형의 영어회화의 컨셉은 '소심하지만 꾸준하게 기본기와 체계를 완성하는' 책

꼼꼼하게 제안하는 영어 스타일을 담고 있는데, 핸디한 느낌을 주는 책이지만 영어 공부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구성이 특징적인 책이다. 브레인 스토밍처럼 가볍게 영어에 대한 생각이나 공부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기도 하고, 핵심적으로 영어 콘텐츠가 들어가 있는 부분과 함께 여백이 있는 공간도 있어서 '책장을 넘기면서 느끼는 성취감'도 느끼기에 좋다.




도서 272페이지 중 앞에 40여 페이지는 혈액형 테스트처럼 영어 스타일 등을 확인하는 가벼운 테스트가 들어가 있다.
호기심 있는 독자분들이라면 흥미롭게 할 수 있는데, 이미 A형의 영어회화를 만난 독자가 B형, O형 영어회화 스타일이 맞는다고 나오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
이번 책으로 콘텐츠를 공부하다보면 '다른 책들의 공부법은 어떻게 다른걸까? 내용이 어떤 부분이 다른걸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50여개의 영어 패턴을 배울 수 있다. 핸디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특정한 장소에서 공부하기도 괜찮고 혹은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적은 편. ( 페이지 하단에는 네모 칸이 4개 정도 있고 '손으로 쓰면서 패턴을 외워보세요'라는 설명으로 유추해보아, 이동하면서 혹은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한다기 보다는 앉아서 쓰면서 공부하는 걸 감안하고 만든 것 같지만 )

실제로 꽤 자주 사용할 것 같은 패턴을 많이 담았다. 영어 회화를 어느 정도 한 분들이라면, 익숙하거나 알고 있는 대화 패턴이 꽤 있기 때문에 아마 50가지가 모두 공부한다기보다 반 정도는 확인하고 다시금 생각해본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기에 좋을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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