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만년 살 것 같지? 녹색연합이 지은 읽기 쉬운 책 독서 讀書








녹색연합이 지은 마음 편하고 읽기 쉬운 멸종위기 동물에 관한 책 <천년만년 살 것 같지?>

대체적으로 연합이나 단체 등의 경우 강한 의견이나 활동을 했던 것들이 오래 기억되는 인상에 남을 수 있어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편견이 생길 수 있다. 활동 텍스트나 책 같은 부분에서도 평범한 라이프 스타일과는 다른 ( 혹은 조금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는 ) 내용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취지라고 하더라도 '따라하기 어렵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 주변에 ~연합, ~모임 등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나본 경험도 있어서일 것 같다 ) 하지만 이번 책은 녹색연합의 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반인들도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독려하고 동시에 '어렵지만 시도해보고 싶은 즐거운 첫 시도'를 하게끔 만들어주는 산뜻한 느낌이다 :)




동물별로 나누어서 자연에 관한 핵심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이번 책. 

생소할 수 있는 분야를 엄청나게 깊게 파고든다기보다 보통의 사람으로 잊고 있었던 내용, 상기해야할 부분을 가볍게 담아 오히려 흥미도를 이끌고 부담스럽지 않게 가이드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와 함께 길지 않지만 눈길이 가는 만화도 균형을 맞추어 들어가 있는데, 만화까지 곁들여 있으니 더욱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도 있고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어도 더 집중도 높은 호흡감을 가진 것 같달까.



일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나와 같은 독자들이라면 '딱히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살지는 않지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서 매일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는 샴푸와 세제 그리고 일회용 제품들을 사용한 지 얼마 안되었음을 속으로 생각하며 '보통의 삶을 살고 있는데 이 정도 쯤이야'라고 짐짓 넘길 수 있다.
이번 책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을 극단적으로 비판한다기보다 ( 그래서 자연 친화적인 실천할 수 없음을 다시금 깨닫고 '어쩌라고' 말하면서 책을 덮곤 다시금 보통의 삶을 살아가게 만든다기보다 ) '한 번 정도는 생각해보는게 어떨까?'라는 제안을 해주어 어렵지만 한번쯤 실천해보고 싶은 활동 등을 시도하게끔 만들어준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고기 없는 요일'
채식에 관심이 많지만 육식에 대한 집착도 버리지 못하는 (...) 나에게 일주일에 한 번, 채식을 시도한다는 제안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내용이다. 실제로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 등도 책 속에 있어서 참고할 수 있다 :)

http://www.meatfreemonday.co.kr/mfm_new/main.html 





부담스럽지 않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자연에 관한 책.
왜인지 멀게 느껴졌던 '녹색연합'을 꽤 세련되면서 매력적이게 담아 홍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 그동안 주로 만났던 이와 같은 결의 단체들이 보여주는 홍보 텍스트 등과는 다른 포인트가 보였다는 것 등등 )

특히 '안방으로 온 야생동물' 등에서는 어렸을 때 무척이나 무지한 상태로 키웠던 여러 동물들도 떠올라서 ( 이 책이 아니라도 무척이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 아마 앞으로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겠다-를 기본 전제로 살고 있다 )
어른과 함께 아이들도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8/04/13 08:33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4월 13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컬처]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조용한 제비갈매기 2018/04/13 11:17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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