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포틀랜드 (VERY PORTLAND) 독서 讀書







힙스터와 커피의 도시 포틀랜드

사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유명한 미국의 도시에 비해서 포틀랜드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다.
나에게는 (벌써!) 10년 전 쯤, 미국으로 1년여 동안의 여유를 즐기기위해 찾아보던 중 고민했던 도시 중 하나.

우선적으로 뉴욕을 가기 전 서부에도 잠시 머물고 싶었고, 뚜벅이로 살아야하는 조건 & 비교적 저렴한 물가를 따졌을 때 포틀랜드도 꽤 괜찮아 보이는 조건이었다. 덧붙여 당시 나름 핫했던 영화 트와일라잇의 배경지로도 유명했던 것도 한 몫했다. 햇볕이 쨍한 날씨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는데, 아주 우연하게 멕시칸 음식의 매력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설명 한 줄로 바로 샌디에이고로 결심한 건 함정.
( 바로 결심한 건 아니고 나름 '햇볕이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느낌이 얼핏 스쳤다. 다행스럽게도 샌디에이고도 참 좋은 곳이었다 :) )




여러모로 샌디에이고에 있으면서 서부 여행은 한 번 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시애틀~ 포틀랜드의 여행을 이루어지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여유로운 이주 정도의 시간을 보낸 추억이 있다. 

사설이 길었는데, 결론은 포틀랜드는 10년 전 추억과 아쉬움 그리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게 만드는 오묘-한 도시 :)라는 것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포틀랜드 소개 & 콘텐츠가 나온다 ( 혹은 관심이 있어서 더 눈에 들어오는 걸수도 있다 )
지금 당장 갈 여행지 정보도 잘 찾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포틀랜드 소개는 기회가 되면 한번씩 훑어라도 보게 되는 편.

세련된 디자인으로 ( 잡지사 피처 에디터로 일했다는 작가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잡지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 ) 담은 포틀랜드 소개는 장소를 보다 더 매력적으로 전달해주는 것 같다





당장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기대하며 읽기 좋고
여행을 바로 떠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포틀랜드의 로컬 장소를 보며 대리만족(!)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

칼럼 같은 스타일의 세련된 텍스트도 마음에 들고 사진 등을 보고 있으면 '포틀랜드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며 비행기 특가를 살짝 찾아보게 된다.




커피와 맥주 브루어리 그것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할 것 같은 도시. 포틀랜드 :-)
가볍게 읽기에도 그리고 추억으로 만나기에도 좋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포틀랜드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2018년도 04월의 최신 로컬 정보와 세련된 내용을 담고 있으니 참고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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