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의 종말 / '가장 보통의 존재'를 생각해보다 독서 讀書






'평균'이라는 개념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정말 많이 사용한다.

평균이라는 단어는 종종 '가장 보통의', '거의 대부분의' 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곤 하는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적은 책이다.

( 문득 학창시절에 시험을 보고나서 '평균'이라는 것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들도 함께 떠올랐다. 이를테면 과목별 평균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고 낮음을 확인하고 감정 기복이 있기도 했으며, 다른 학교의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전체과목 평균 몇 점'을 이야기하면서 점수가 높음을 뿌듯해했던 학원 친구도 기억이 난다. 평균은 여러모로 다양하게 쓰이기도 했고, 오래전부터 함께해왔구나! )



뉴스에서는 평균을 활용한 다양한 자료들을 매일매일 전달하고 ( ex. 성인 평균 여성의 키, 20대 사회초년생 평균 취미활동 시간 등 ) 우리는 그 정보들을 거의 대부분 그대로 받아들이고 생각한다. 
( 물론 종종 예외가 있다. 이를테면 어떤 회사의 평균 연봉! 등을 떠올렸을 때. '사원들은 적은 연봉이라도 윗분들의 연봉이 높아지면 평균이 올라가지!'라고 빠르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사실은 금방 활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또로로.. )

< 평균의 종말 >은 이런 평균에 대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면서도 흥미롭게 담았다.
물론 숫자에 약하며 숫자와 관련한 단어를 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나와 같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의 일정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자칫 이과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독자들만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사례 등을 적절하게 넣어 꾸준하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종종 시험 등으로 스스로를 평가 받을 때 우리는 '나는 평균보다 못해'라는 늪에 빠져서 자괴감이 들고 괴로울 때가 있다.
( 나는 특히 학창시절에 이 늪에 굉장히 잘 빠지고, 잘 헤어나오지 못하는 청소년 중 하나였다. )

평균의 종말은 나와 같은 독자들에게 평균이라는 개념이 가지고 있는 오류가 있으며,
이러한 오류를 인지하고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잘 담았다.

특히 다양화, 차별화, 융복합 등 디테일한 전략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만큼
개개인의 학습법, 평균을 벗어난 그 무언가에 대한 것들을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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