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매직과 커트. 끝나지 않은 탈색모와의 전쟁 미용 美容













제작년 즈음에 전체 탈색 & 옴브레 염색 ( 파란색 )을 담대하게 한 사원 나부랭이가(쪼렙)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 그 당시 대표님의 기분이 좋아 멋있다고 해주어 회사를 제멋대로 다닌 나


( 팀장님이 회의실에서 "나 왠지 암스테르담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라고 말한게 기억난다 )



처음에 미용사와의 같은 언어, 소통의 차이로 생긴 상황인데
여하튼 다행스럽게도 그런 머리를 하고도 장하게 잘 다녔다


그리고 그녀는 부지런하지 못해 그냥 거렁뱅이 개털 노란머리를 쭉 달고 다녔고
( feat. 누가 회식자리에서 토르라고 했음. 내 힘은 헐크인데 그렇게 말했겠다? )
땅을치고 후회하며 '한동안 절대 염색 안 해'를 입에 달고 살았다



탈색을 할 때는 ( 난생처음 탈색함 ) 미처 고려하지 못한 상황인데
숱이 엄청 많은 머리에 반곱슬인 상황이라서
머리카락이 점점 자라날수록 정말 정신이 살짝 나간 사람의 산발머리처럼 되었기 때문
엄청난 모발량을 자랑해서 뭔가 처참했다
헤어팩 같은걸 해도 뭐랄까 윤기있게 붕뜬 머리카락...?



그러다보니 한동안 아예 미용실을 안가는 사태까지 발생
( 딱 머리만 보아도 아무리 정직한 미용실을 가도 돈이 엄청 깨질 것 같았다... )













그러다가 차분한 톤으로 한 번 염색 > 갈색 염색을 하고 기르고 자르는 상황만 하고 있는 요즘
저 이상으로 자르면 스타일에 정말 안 어울리기 때문에 늘 저기서 자르고 지르고 자르고 기르고를 반복하고 있다...

( 그리고 저 위로 자르면 머리 숱이 많아서 얼굴이 사자 같아지는 구간... 머리숱 말고 지식 부자였으면 좋았을텐데 )



작년에 한 번 살짝 매직을 했다가 오랜만에 동생이 찍어준 여의도 나들이 사진을 보니
다시금 매직과 커트를 해주어야할 것 같아서 오랜만에 미용실을 방문했다






사실 막상 가기 전까지만해도 '매직은 안하고 커트만 할까?' 했는데











역시 매직하길 잘했구나.... 미용실 최고!





그리고 이정도 잘랐으면 거슬리던 탈색모들이 어느정도 다 사라진 것 같아서 슬며-시
'이제 탈색모는 어느 정도 남았나요?'라고 물어봤는데
5cm 정도 남았고 손상모들이 타고 올라가면 7~8cm 정도 예상하면 된다고 한다

그럼 전 머리를 언제 기르죠....? 저도 긴머리 하고 싶은데....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
머리를 하고 갔다면 더 좋았을 교토 여행 사진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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