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닮은 너에게 작가의 신작. 함부로 설레는 마음 독서 讀書








제목에 예쁘다 '함부로 설레는 마음'
독자를 설레게 하는 작가라고 하는데 나로는 이번에 처음 읽게된 작가. SNS 채널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 같고 책 속에서도 저자와의 만남이나 강연 등을  활발하게 한다는 걸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장마가 오는 날 찬찬하게 읽으면 편하고 소소하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에세이.

최근에 호흡이 짧고 잘게 나뉜 에세이를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이번 도서의 경우에도 그와 같은 결을 가진다. SNS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저자들인 것도 있고, 최근에 에세이를 찾는 독자들이 이와 같이 공감가는 주제와 SNS에서도 만나보아 친근한 문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호흡의 문장들을 선호하는 것 같다.




특히 연애, 슬럼프와 관련한 내용들을 쉽게 읽을 수 있다.
나의 경우에 너무 오래 연애를 하지 않았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일테지만, 꽁냥꽁냥거리는 연애와는 조금 거리감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주제는 크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 젊은 독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도서들이다보니 :) 이런 주제에는 영- 공감이 가질 않는다. 책이 아쉽다기 보다는 스스로에게 아쉬운 (!) 순간.
대신 청춘 이야기 (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마지막 끝자락 즈음 아닐까 ) 혹은 그와 같은 문장들은 언뜻언뜻 나도 보이고 내 주변의 사람들도 보이는 것 같다.





뜬금 없지만, 예전에는 벚꽃이 피고지는 시즌에 마음이 간지러운 것 같았고, 여름 장마와 습한 더위는 고민을 끝 없이 이어지는 털실 뭉치처럼 만들어 주어서 잠 못들게 했다. 
책 한 권을 읽어도 설렜고, 한 권의 책을 다시금 바로 읽어도 좋은 책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나의 설레는 마음은 이제 어디서 찾아야 좋을까-
문득 생각하게 된 시간




당신에게는 이 책이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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