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서블 포트리스 The Impossible Fortress 독서 讀書







1980년대라는 풋풋하고 우스꽝스럽고,
무엇보다 근사했던 시대를 향한 러브레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과거에 대한 추억을 영상으로 매력적으로 담았고, 그를 통해서 공감을 이끌었기 때문. 이번 책은 그런 관점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만나도 좋을 것 같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미국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편의 청소년 드라마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이번 소설.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등으로 풀어나간다는 점이 도드라지는 포인트라고도 할 수 있다. 아날로그 세대라고 기억되는 1980년대의 컴퓨터 이야기라니 문송한(이라는 단어는 좋아하지 않지만) 나로는 정말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아마 컴퓨터 전공인 독자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것 같은 내용이고 의견이 궁금해지기도 한달까 :-)






최근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도서는 완전하게 트렌디한 ( IT를 예로 들자면, 4차 산업혁명이라거나 융합 같은 이슈를 다루고 있는 ) 책들로 읽어서인지 새로운 느낌이 물씬 담겨있어 흥미롭다. 드라마로는 응답하라 시리즈, 영화로는 써니가 떠오르는데 다루는 내용은 살짝 영화 접속의 채팅의 업그레이드 버젼 같다. 뭐랄까 1980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 컴퓨터라는 소재 하나 만으로 이렇게 개성있을 수 있다는게 취향이었다.





분량이 적지 않았지만, 단숨에 읽은 마음에 들었던 책.
아날로그적인 배경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도 마음에 들 내용이고, 컴퓨터나 프로그래밍을 하는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소설로 다가올 수 있다. 거기다가 이런 포인트 뿐 아니라 이끌어가는 내용도 단편적이지 않고 꽤나 드라마틱한 전개를 이끌고 있으니 :-) 이 중 하나만이라도 취향에 맞는 독자분들이라면, 실망하지 않고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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