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상품을 비싸게 파는 방법 / 더 효율적이고 더 특별하게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술 독서 讀書







회사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 저자의 경험과 조언이 담긴 이번 자기계발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간결하게 정리된 텍스트 속에서 핵심적인 주제를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이번 책.

저자는 일본의 IBM에 근무하면서 다수의 부서이동, 늦은 진급을 경험했다. 이후 적성에 맞는 마케팅 부서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마케팅 서적을 출간,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 이력이 눈에 들어왔다.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설득력도 더 높아지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취업난이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취업 첫단추를 시작해서 그런지, 자기 PR을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대학생 때부터 꾸준하게 들었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잘 포장할 수 있는지, 면접을 볼 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려면 어떤 대화법을 사용해야하는지 등.

그래서인지 예전부터 꾸준하게 들었던 '마케팅, 홍보 분야의 관점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어필해야 하는지' 를 다루는 심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엄청나게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기보단 '최근에 이런 분야의 도서를 안 읽어보았으니, 한 번 리프레시를 해볼까'라는 느낌으로 읽기 시작한 책.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나를 어떻게 하면 잘 포장할 수 있을까'라는 껍데기를 잘 보이게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기름기를 쫙 뺀, 실력과 내공을 쌓길 바라며 쓴 사회인에 대한 이야기에 가깝다. 빠르게 변화화는 환경과 시대에 '나는 어떻게 내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독자에 따라서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다. 우선 저자는 취업 걱정을 하지 않고 IBM에 입사했다. 외국계 대기업이 주는 좋은 여건 속에서 여러가지를 시도할 수 있는 배경을 가졌을 확률이 높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생각과는 결이 맞지 않거나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이 큰 주제로 전달하는 내용만은 확실하게 맞는 내용이다. ( 모두다 알고 있지만, 따라하기 힘든 다이어트와 같은 조언일 수 있지만 ) 특히 회사원으로 젊은 시절을 지낼 독자들이라면, 아마 정석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최근에 큰 일을 해결하고 나면 주말 시간을 활용해서 보다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활동해보려고 알아보는 중이다. 뭔가 구체적이지 못하고 두루뭉수리하게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다는 걸 이번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되었다. 도서의 부제처럼 '더 효율적이고 더 특별하게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열심히 해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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