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독서 讀書








 하버드 임상심리학자인 저자의 명상과 마음챙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번 책.

 나는 명상에 관심이 많아서 혼자서 하기에 어렵거나 조급증이 일어날 것 같을 때 종종 명상관련 서적을 읽곤 한다. 명상 관련 내용을 읽고 영상을 만나다보면 '마음 챙김'이라는 단어를 자주 만날 수 있는데, 나에게는 왠지 직관적인 단어 같으면서도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뭔가 뚜렷하게 다가오지 못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던 분야였는데, 마음챙김 & 자기연민이라는 키워드를 보다 일목요연하고 자세하게 담았다.





 명상 관련 서적은 아무래도 종교적인 부분과 연관되어 설명하거나 이야기를 많이 다룬 도서들이 많다. 거기다가 단어부터 시작해서 설명까지 어려운 도서들도 많고, 영적인 느낌으로 서술한 도서들이 많아서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나뉠 수 있다. 다른 독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분야의 도서의 경우에는 이런 경험들이 많아서 책을 만날 때 몇 챕터를 읽고나면 거의 극과 극으로 스타일이 나뉘었던 것 같다. 이번 도서의 경우 간단하게 말하자면 많은 도움을 받으며 읽었다.
 최대한 대중적인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친절한 설명이 마음에 들었다. 더불어 종교적,영적인 내용을 통한 명상에 대한 설명보다는 이에 관심이 없는 독자들에게도 이성적으로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은 심리적인 내용에 가까운 설명이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명상연습'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 혼자서 명상을 하기에는 부족해서 집중이 어려울 때는 Headspace라는 어플의 무료 체험과정들을 종종 사용하기도 한다. ( 다른 어플에 비해 비용이 꽤 드는 편이지만, 유료 결제를 해야할지 요즘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 기존에 하고있던 명상 루틴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좀 더 다양한 방법의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익했다.
 특히 나의 경우 스트레스가 밀물과 썰물처럼 자주 비워졌다 채워지는 성격을 가진 사람인지라, 최근에도 명상이 꾸준하게 필요했지만 오히려 그 핑계로 하지 않아버리는 텀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기존의 명상과 함께 다양하게 생각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따라해볼 예정.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독자들이 비교적 어렵지 않으면서도 거부감 없이 따라할 수 있는 친절한 명상 책이 아닌가 싶다 :) 이 책에서는 혼자서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지만, 나는 오히려 이 책을 읽고서 혼자 하는 것보다도 직접 면대면으로 배울 수 있는 멘토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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