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 / 눅눅한 마음을 대하는 정신과 의사의 시선 독서 讀書








만성 조현병 환자를 돌보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책 <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 우선 주제도 특별하지만 저자분이 담은 텍스트, 구성하는 표현이 매력적이다. 전달하는 이야기를 깔끔하면서도 흥미롭게 전달하는 문장들. 거기다 일반 독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설명, 고정관념을 가지며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정신과 의사인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담아 전달하여 여운이 남는 이번 책.

이번 도서는 특히 주로 이런 분야를 다루는 도서들과는 조금 다른 결을 가져서 더욱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분야에 대한 책을 출간하는 저자분들의 경우 책이 조금 제한적이라는 생각을 했던 편. 이를테면 교양심리라거나 혹은 학문적인 부분을 가진 책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는 크게 에세이적인 결을 가지고 있으면서, 간접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해야할까? 분위기가 조금 다른 편이고 그 특유의 느낌이 마음에 들어 더욱 읽는데 공을 들인 것 같다.

여러모로 마음에 들고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 아마 많은 독자들이 새로운 부분을 알아가면서 매력적으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

덧붙여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은 10대 학생부터 전공 분야를 고민하는 의대생까지. 이와 관련한 분야를 목표로 생각하는 독자들에게는 평소에 추상적으로만 생각하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은 10대 학생들이 종종 공부에 슬럼프가 생길 때 읽는다면 동기부여가 되어질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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