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하지 않은 날 / 홍중규 단상집 독서 讀書








다루는 주제들이 다르기도하고 작가들도 매번 다르지만

어딘가 같은 결을 가지며 운치를 가진 분위기의 출판사들이 있다.

지금까지 만난 딥앤와이드 출판사의 책들을 떠올리면 뭔가 특유의 스타일이 있는 그런 느낌. 기획, 편집을 하는 분들의 취향에 맞고 전달하고 싶은 작가를.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책으로 은연중에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각적인 분위기를 가진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되는 출판사랄까 :)

이번에 만난 도서 <소란하지 않은 날>은 홍중규 작가의 단상집.

작가가 일상 속에서 생각한 문장들을 예쁜 사진들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아마 독자의 독서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에세이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갑게 읽을 수 있겠다. 최근에 인기를 끄는 에세이들 중에서는 전달하는 내용보다는 스타성을 강조하여 흥행한 도서들도 많다. 그렇기에 기대하며 읽었다가 실망한 경우도 적지 않은 편. 하지만 이번 도서의 경우에는 제목 그대로 '소란하지 않은' 일상적인 내용을 담았으면서도 간결하게 작가의 어느정도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운치있게 담았다. 거기다 코로나로 조금은 불안하지만,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5월 황금 연휴에 읽어서인지 더욱 좋았던 것 같은 책.

어딘가 조금은 여유로워지고 싶을 때 나에게 주는 선물,

혹은 예쁜 일상 사진을 좋아하며 평소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해주면 딱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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