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쌤앤파커스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 문보영 산문집

 누군가에게 일기를 읽게 한다는 건, 어쩐지 생각만해도 부끄러워진다. 다른 글보다 더 솔직하고 내밀한 나의 이야기를 적고 생각해보는 시간. 이번 에세이는 문보영 시인이 블로그에 20대가 되었을 때 쓴 일기를 주로 엮은 책이다. 솔직하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있어 며칠 동안 나누어서 잘 읽은 산문.​ 뜬금없지만...

임파서블 포트리스 The Impossible Fortress

1980년대라는 풋풋하고 우스꽝스럽고,무엇보다 근사했던 시대를 향한 러브레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과거에 대한 추억을 영상으로 매력적으로 담았고, 그를 통해서 공감을 이끌었기 때문. 이번 책은 그런 관점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만나도 좋을 것 같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미국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편...

플랜트 패러독스 The Plant Paradox 우리가 건강해지려고 먹는 식물들의 치명적인 역습. 식습관, 식이법

100세 인생이라는데 이 머리로 50년 이상을 버텨야하니 막막하다이 말은 동생이 스스로를 이야기 하면서 한 말. 하지만 나와 엄마에게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다가와서 종종 이 이야기를 한다. ( 가슴에 콕 박혔다. 아마 내가 올해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 될 것 같은 느낌 ) 아직 젊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며 환경이 벌써부터 두렵기도 한지라, 중년과 노년이...

송정연, 송정림 자매 작가의 에세이 . 설렘의 습관

'설렘'을 느껴본 적이 언젠지 가물가물 하다.대학생 때는 무얼해도 자주 설렜던 것 같은데, 아마 마지막 설렘은 사회초년생 때 처음 회사를 다니고 무언가 돈벌이를 하기 시작한 것 (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겠지만 ) 이 아니었나 싶다. 아니다, 마지막 설렘은 아마 그 회사를 퇴직하면서 '드디어 쉴 수 있어!'를 속으로 외치며 춤추듯이 팔자로 것으며 퇴근했...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이 세상 모든 민폐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기술

'인간관계가 피곤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 관계에 질려버린 자신을 만나기도 한다.처음에는 '조금 피곤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어느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자연스럽게 휘둘리는 사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나의 경우에도 비교적 최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있었다.그래서인지 제목부터 눈에 들어오고...

장석주 시인의 산문집.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꾸준하게 글을 쓰고 있는 장석주 시인의 산문집 <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제목만으로는 사랑에 관한 글일 것 같은데 남반구를 ( 뉴질랜드와 시드니 등 ) 여행하며 그 안의 이야기를 '당신'에게 편지하듯 써내려간 책이다.책 속 이야기는 작가의 다정한 문체 덕분에 반 정도는 따스한 마음으로 읽었고, 반 정도는 너무 사적일 수 ...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날이 풀렸다 추웠다를 반복한다. 하지만 조만간 벚꽃이 피고 설레는 마음이 일렁이는 봄날이 올 것이다.금방 지나가고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있을테지만 '봄 날'을 떠올리면 다양하게 떠오르는 감정들이 있다. 꽤 오래 지났지만 설레고 불안했던 대학생 새내기의 추억도 있고 ( 10cm의 노래 '봄이 좋냐'에 가까운 인생이지만 ) 연애하고 싶어지는 몽글거리는 느낌...

찌라시 한국사. 아는 역사도 다시 보는 한국사 반전 야사

학창 시절에도 그렇다.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교과서의 이야기보다 옆으로 새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 시험기간에 나올 이야기들은 막상 떠오르지 않지만, 이상하게 '알쓸신잡' 같은 이야기들이 더 오래오래 남는다.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옆으로 새는 이야기'처럼 공부를 했다면 아마 우리들 모두 지금보다는 더 즐겁고 학구열적이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

지극히 사소한, 지독히 아득한. 임영태 작가

"추석 황금연휴까지만 참으면!"의 그 '황금연휴'가 막바지여행도 가지 않고 큰 활동도 하지 않았기에 정말 덧없이 가버린 황금 연휴지만,평소라면 생각하지 못했을 사치를 오랜만에 부리며 늘어졌던 가을.날씨가 참 좋은 가을에 밀린 책들을 몇 권 읽을 수 있었는데,이런 가을 날씨와 황금연휴에 읽기에 분위기도 딱 알맞았던 소설을 만났다.소담한 문체의 매력을 가진...

당신의 계이름. 말이 닿지 못한 감정에 관하여

제3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수상작이라고 소개되는 책 <당신의 계이름>솔직하게 말하자면 최근 에세이 장르의 도서에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SNS 유명인, 몇 만 팔로워, 좋아요 얼마 등으로 소개되는 사람들의 에세이는 인생을 담기엔 너무 감성적이기만 하고혹은 절대적으로도 그리고 상대적으로도 너무 어린 느낌의...
1


사이드바위젯세로